> Home > 나눔터 > 자유게시판
 
천사들과 함게 한 기적같은 일
나세원 2010-12-11 10:09:02 680




벌써 1년이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도 제가 광고했었던 장애우오케스트라 "사랑챔버의 크리스마스정기연주회"

 

지난 목요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있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감동을 느끼고 싶어 사진을 !

 

매주 화욜마다 저녁에 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그시간만큼 세상 모든 근심이 없어질만큼

 

가장 행복하고 가장 많이 웃을수있는 시간입니다.

 

학기가 시작되고 바쁘ㅡ다는 핑계로 매주 나갈수없음에 늘 아이들에게 미안했고

 

특히나 몇몇 아이들은 수요일 오전이면 어김없이 전화를 합니다...

 

"선생님~~보구싶어요오....."그 아이들이 하는 말은 이말 한마디입니다.

 

이말 한마디도 제대로 말하지못하는 아이들이 부모님께 부탁을 해 전화를 걸게하고

 

바꿔달라하고 (처음엔 알아들을수없는말이었지만 이젠 알아들으수있게 된),

 

선생님 보구싶어요..이말한마디는 세상에서 어떤 말보다 저에게 힘이되는 말입니다.

 

그래서 더욱 이번학기에 미안했고 정기연주회는 꼭 같이 할꺼야...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2010년 12월9일 지난목욜일 저녁7시30분에 연주였습니다.

 

전 그날 6시에 명동쪽에서 다른 연주가있었고,사랑챔버쪽에선 선생님 그시간까지 올수없을텐데

 

저희랑 같이 못하실꺼같다고 학부모들이 또같이 봉사하는 선생님들이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어떻게든 퀵을 타던 꼭 날라오겠습니다.기냥 아이들에게 실망을 주지않도록,제가 무사히 7시30분까지

이곳에 골인할수있도록 기도만 해주세요...라고 부탁을했습니다.

 

사실...그때까지만 해도 저도 못할꺼같은데...그래도 해보지도않고 포기하는게 워낙 싫어하는저인지라(^^;;)

 

...............암튼 목욜 저녁7시에 명동에서 연주가끝나고,

 

정말 완전 제대로 퇴근시간에 명동에서부터 제가 운전을 해서 갈수있을까 또 도착을해도

 

오늘 거기 주차할때가 없어서 아주 멀리주차를 해야하는 상황이 될수도있지..라는 염려를 하며

 

정말 말도 안되는 미친 드라이브가 시작되었습니다.

 

계속"하나님 도와주세여...지켜주셔야해여.."를 중얼중얼거리며

 

우리목자님께 너무도 죄송하지만,끼어들기,과속,심지어 ...역주행까지 만행을 저지르며

 

이촌동에 7시25분에 도착!이제 주차는..? "하나님...제발 한자리만 주세요...저 바로 뛰쳐들어가서

 

첫번째연주해야합니다..."라고 외치며 온누리교회에 들어서는 순간 바로 앞에 "만 차"라고

 

쓰여진 두글자...근데........정말 기적처럼 주차관리아저씨가 나오더니 요기 앞에 기냥 주차하고

 

들어가세요..하며 버스주차자리를 냉큼 주시는게 아니겠어요~~

 

기적처럼....정말 기적 처럼 저는 30분에 두란노홀 문을 당당히 열고 들어가 악기를 꺼내

 

아이들과 첫번째 순서를 같이 연주했습니다.

 

정말........이것보다 더 큰 감동과 더 값진 연주는 없었을겁니다.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켜 뿌듯했고,이 모든걸 할수있게하여주신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기적이었습니다.

 

누가 이 아이들을  정상이 아니라고 합니까? 

 

누가 이 아이들을 바보라고 손가락질하는지............

 

이 아이들은 모두 맹인,정신지체아,정신분열,소아마비 아이들입니다.

 

저 아이들이 모든 곡을 외워서 하고있고 손가락 하나도 못피던 아이들조차

 

악기를 꾸준히 연습해서 저렇게 오케스트라를 연주하고있습니다.

 

전 한개도 외울수없는 오케스트라곡을 저 아이들은 다 외워서 하고있습니다.

 

저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과 은혜를 가진 아이들입니당~

 

 

저곳에서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항상 하는 말이있습니다.

 

"삑 사 리 도  은 혜 다........................"

 

성백영 : 세원자매 글 읽어내려가다가 코끝이 찡해오네요... 주신 달란트 사람들을 세우고 격려하는데 사용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귀합니다. 하나님께서 복주시길... (12.11 15:33)
시누이 : 이런 좋은 연주회를 이촌동에서 하는데 바로 옆에 살면서도 몰랐네요.. 하나님의 기적이 임한 곳 근처에서 사는 것이 영광입니다. (12.11 16:07)
유상맘 : 전 음악을 많이 몰라 그런지 이런 연주가 훨씬 더 감동이예요. 성가도 무표정에 화음끝내주는 성가대 찬양보다 정말 못 불러도 행복하고 기쁘게 찬양하는 대원들의 얼굴에서 감동이 더 크더라구요. 내년에는 꼭 알려주세요. 꼭 가보도록 (12.11 16:31)
오미혜 : 벌써...일년이 흘렀네..요... (12.11 19:34)
김종철 : 세원 자매에게 주신 재능,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몸이 온전치 못한 아이들에게 베푸심에 너무 감동을 받습니다.그것도 첫 연주로..기적이란 말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너무 감동적입니다.게속 좋은 소식을 기대합니다. (12.11 20:50)
김윤희 : 세원씨 통해 남의 감동을 값없이 함께 느낌니다..정말 좋은 일 하십니다... (12.12 01:02)
나세원 : 오늘도 늦은귀가...이제 집에들어왔습니다..좋은일은 제가 하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저에게 좋은일하는거같아요...늘 가서 감사함을 배우고 사랑을 배우고오니깐요........행복을 가르쳐주는 아이들!! (12.12 02:11)
정주호 : 저희 동네인데, 이런 귀한 일을 하시면서 마음 조리지 마시고, 연락 주시면, 주차대행 해드립니다... (12.12 02:13)
이주일 : 저도 작년에 음악회 참석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회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어쩌면 우리가, 아니 내가 장애우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12.12 09:09)
남궁선 : 제가 한 운전하는데...이런 귀한일로 부르신다면 언제든지 남궁기사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귀한 재능을 더 귀하게 쓰는 세원자매님 너무 멋지십니다~~ (12.12 09:51)
정현정 : 훌륭하세요.. 재능과 시간을 이렇게 나누실 수 있는 세원님, 자랑스럽네요.. 제 동생 중 하나가 특수교사라 장애학생과 하는 시간이 보람되면서도 고통도 따르는 거 잘 알거든요. 정말 장하세요.. (12.12 16:49)
나세원 : 이제 이촌동 모임한번 가져야할 지경인데요?^^든든한 지원이있는거같아 힘이 나요~~~^^ (12.12 23:35)
이태일 : 마냥 어린(?) 사람으로만 보았는데 멋지게 사시는 분이시네요^^ 하나님께서 실력위에 은사도 함께 부어주실 겁니다. (12.12 23:36)
진 : 정말 가보았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사진과 글만으로도 이렇게 감동적인데...기도해주고 응원해주고 싶어요. 세원자매~ 존경스럽습니다.♥♥♥♥♥ (12.15 01:32)
이동원 : 감동적인 연주회였습니다. 벌써 일년이 흘렀네요... (12.15 01:46)
내용 이름 비밀번호
 
Captcha Image  Reload Image  (저장하시기 전에 좌측에 코드명을 입력박스에 넣어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듣는 아이돌의 노래에도... 이동원 2010.12.16
아침에 들은 얘기 시누이 2010.12.10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15 G동 10호(구. 반포본동 817번지) Tel : 02) 592-0191(교회) | Fax : (02) 536-8610
Copyright ⓒ 2008 Bb Churc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