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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세미나를 다녀와서
안성우 2012-03-16 09:05:59 495

가정교회 세미나라지금 즐겁게 목장모임 잘 하고 있는데 무슨 세미나까지 또 다녀와야 하나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목자님의 기도내용과 나를 향한 기대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신우형의 양보 요청 전화, 장인어른의 생신, 갑자기 생긴 회사 미팅은 좋은 핑계가 될 수 있었다.   참여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문을 열게 하시고, 여러 상황을 참가에 문제가 없도록 인도하심이 없었다면 세미나 등록은 취소되었을 것이다.

점심 식사 약속을 30분에 끊고, 강민정/박선주 자매와 함께 도착한 새누리 교회(최근 이름을 바꾼 여당과 같은 이름)는 마치 여행자를 맞이하는 호텔처럼 우리를 맞아 주었다. 이후로 섬김에 함께한 모든 이들의 세심한 손길들을 구석구석 느낄 수 있었다.

목자들의 간증 또한 감동의 연속이었다. 남들이 보기에, 또 자신이 생각하기에 목자라는 타이틀과 가장 거리가 멀었던 이들이, 모든 일들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고 섬김의 자리에 서게 된 것을 간증할 때 가정교회의 힘을 느끼며,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세미나 동안 계속 우리 교회도 언젠가는 이런 행사를 유치하게 되리라 생각했고,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목자/목녀들의 섬김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한 최고의 배려와 섬김과 사랑이 가장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신 것이 아닌가?

 

세미나 동안 메모한 내용들을 적어본다:

 

-       가정교회는 신약의 교회에 가장 충실한 형태이다.

-       목장에 대한 헌신으로 오히려 목자가 더 축복을 받게 된다.

-       직장에서도 목장에서처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일과 교회일은 다른 것이 아니다.

-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그것을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깨달음으로 받아들인다.

-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가정교회라는 가장 훌륭한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다.

-       능력은 희생에서 나온다.

-       들풀은 스스로 자란다.

-       제자가 제자를 세우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제자 훈련이다.

-       한주간 삶에서 은혜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예배가 기대되고 은혜가 된다.

-       너무 생각이 많으면 안된다.

-       가정교회를 방법(도구)으로 도입하면 실패한다. 자기 헌신이 필요하다.

-       같은 교회 교인들끼리 다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       목장에는 반드시 VIP가 필요하다.

-       벼가 익을 때 속보다 껍질이 먼저 생긴다. 형식이 나름 중요하다.

-       전도 대상은 내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볼 때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       아이들 교육비(학원비)를 지출하는 대신에 이를 하늘에 쌓아두는 일을 아이들에게 인지시키면 아이들 스스로 변화된다.

-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보라.

 

마지막으로 우리 교회와 다른 새누리교회의 특징도 나열해 본다. 꼭 이런 형식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잠시 돌아볼 수 있지 않나 싶다.

 

-       집사란 호칭을 없앰. 안수집사, 목자, 목녀, 목부, 형제, 자매만 있음. 집사라는 호칭에 의해 스스로 규정해버리는 봉사의 한계를 없애기 위함임. 새로운 목원들이 계속 추가될 경우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듯.

-       가정교회에서 예배시 설교요약본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함. 개인차를 줄이기 위함임. 혹 목원 중 담당자가 부재시에도 유용함. 목사님 어떻게 안될까요?

-       예산집행의 기준은 {영혼구원에 도움이 되는가/아닌가} 이다.

-       1 3. 역시 준비하는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

-       성가대가 없음. 이 부분은 참 뭐라 언급하기 어렵네요

-       목장모임 시간을 매번 상황에 따라 바꾸지 않음. 상처받는 목원이 없도록 하고 책임감을 느끼게 하기 위함임.

-       찬양집을 사용함. 역시 찬양 시간을 생략하거나 준비가 미흡한 경우가 없도록 하기에 좋은 대안인 듯.

-       아이들 가운데 목자가 있으며, 필요시 아이들 모임에 목자를 파견함. 훈련된 아이들이 있음이 부러웠음.

-       모임 마지막에 서로 손맞잡고 구호(강민정 자매가 적어두었음)를 나눔. 우리는 목사님의 축도전에 나누시는 내용을 함께 나누는게 좋을 듯.

 

 

 

 

 

유상맘 : 희생이 능력이다... (03.16 09:47)
유상맘 : 저두 집사호칭 없애는거 필요하다는 생각했었어요. 교회 안다녔던 목원들은 집사가 Mr.나 Ms.같은 뜻으로 알더라구요. 아주 나이드신분은 권사님이라 불러야된다고 생각하고... 오래된 습관을 버리기는 쉽지 않겠죠? (03.16 09:51)
김윤희 : 저희사이엔 인생의 공집합이 점점 많아집니다..^^
좋은 글 다시 또 돌아보며.. 하나님의 좋은 자녀가 되는 법을 함께 나누죠... 안목자님 되시기전에 우린 더욱 더 욜심히 만나야 겠습니다^^ (03.16 10:56)
김종철 : 가정교회세미나의 내용,앉아서 얻음이 컸습니다.이 모두 하나님 의 은혜,모든 일에 하나님을 중심에두고 섬김의 자리에 서야한다는 지당하신 말씀,수고 하셨고,감사 (03.16 12:05)
시누이 : 지금 즐겁게 목장 모임 잘하시는 안형제님.. 서서히 남에게도 그 즐거움을 나눠주실 때가 오고 있습니다. 성큼성큼... (03.16 15:57)
성백영 : 우리의 모임과 사역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몇 가지 원칙들은 당장 실천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설교요약을 올리지 않는 이유는 목장에서 설교요약 하시는 분들이 좀더 집중해서 듣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것이 좋을지는 좀더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03.16 22:33)
이종선 : 앞으로 많은 가정교회 세미나를 참석한다음 우리교회실정에합당한것을 찾음이좋겟군요 앞으로다녀오실모든형제자매들 안성우형제와같이소감을 부탁드립니다 (03.17 06:12)
혀니 : 안성우형제님의 메모내용 구구절절에 공감합니다. 형제님의 이후를 기대합니다.. 잠잠히 함께... (03.17 07:41)
잠잠히 : 목자가 "서로를 축복하겠습니다" 다 같이 손을 잡으시고,라는 멘트와 함께-우리는 서로 지체입니다, 나는 당신을 돕겠습니다, 기도로 돕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라고 축복합니다..
보기에 좀 쑥스럽긴 했지만 좋았습니다.. (03.17 09:24)
오미혜 : 희생... (03.17 12:25)
이희덕 : 안칩사님정리와 멘트는 매우 감동적이고, 너무나 흉내낼수 없읍니다. (03.17 18:51)
이희덕 : 주일에 교회에 오셔서 궁금한점 여쭤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안계셔서 성가대가 쓸쓸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03.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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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세영 자매 김 종철 2012.03.18
신동혁 형제의 글쓰기 2 아줌마 20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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