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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와 함께 하는 추수감사주일(10.29)
성백영 목사 2017-10-15 15:17:33 36

  우리 교회에서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올해는 1029일이 추수감사주일입니다. 그런데 도시에 사는 우리에게는 추수감사주일이라고 해서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물론 농사는 짓지 않지만 1년 중 어느 한 날을 정해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들을 헤아려보고 깊이 감사하는 기회를 갖는 것은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감사와 은혜의 내용들을 쉽게 잊어버리거나 당연시 여기 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수감사주일을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로 삼을 뿐만 아니라 감사를 생활화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의미를 부여해도 추수라는 개념을 가지고 감사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추수감사주일을 “VIP와 함께 하는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본래 추수감사주일은 씨를 심어 열매를 거두게 하신 것을 감사하는 날입니다. 생명의 결실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생명의 결실이 꼭 식물의 줄기 끝에 있는 열매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누군가를 통해서 복음의 씨앗이 우리 영혼에 뿌려짐으로 거두어진 열매입니다. 천국의 원리는 그 열매들이 계속해서 생명의 씨앗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시든, 농촌이든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드려야할 추수 감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영혼의 열매에 대한 추수 감사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영혼에 생명의 씨를 심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자란 열매들을 거두어 그 영혼의 열매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추수의 진정한 기쁨과 감사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뜻있는 추수는 영혼 구원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추수감사주일에도 여러분이 그동안 개인적으로 또는 목장에서 함께 기도와 섬김으로 돌아보았던 여러분의 VIP를 예배에 초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날은 단순히 사람들을 동원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간혹 누구라도 데려와야 한다는 압박에 한 번만 와달라고 부탁해서 거절 못한 사람들을 데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날은 그동안 기도하던 VIP나 가족들을 진심으로 초청하여 모시는 날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별한 이벤트 중심의 행사를 지양하고 우리의 예배와 신앙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데 초점을 두려고 합니다. 우리의 예배를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관심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기도하고, 무엇을 감사하며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그런 삶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런 추수감사주일은 부담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 되신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부담스런 희생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만나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기도하고 섬기셔서 이번 추수감사주일에 그 영혼들이 우리의 예배에 참석하게 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VIP와 함께 하는 추수감사주일 성백영 목사 2017.10.22
노숙자 봉사에 참여해 주십시오. 성백영 목사 20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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