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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를 소개합니다.
성백영 목사 2017-12-31 16:28:56 100

  새해가 되면 믿음의 사람들은 영적인 목표를 하나씩 정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우들께서는 지난 연초에 성경을 읽겠다는 결심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 결심을 한 해 동안 잘 지켜 오신 분들도 계시고 중간에 흐지부지 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에 상관없이 2018년을 시작하면서 다시 결심하고 실천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런 선한 결심과 의지를 통해서 우리 영혼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새해에는 맥체인식 성경읽기를 따라서 온 교우들이 매일 같은 말씀을 읽고 영적인 삶을 공유하며 살아가기를 권합니다.

  맥체인식 성경읽기는 원래 19세기 스코틀랜드의 목사였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이 고안한 성경 읽기 방법입니다. 맥체인식 성경읽기를 따라 읽으면 1년에 구약은 한 번, 신약과 시편은 두 번 통독하게 되어 있습니다.

  맥체인 성경읽기만의 독특한 방식은 새해 첫 날 성경에 나오는 네 가지 위대한 시작, 즉 창세기 1(창조의 시작), 에스라 1(이스라엘 민족의 갱생), 마태복음 1(그리스도의 탄생), 사도행전 1(기독교회의 탄생)으로 성경읽기를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구약의 창세기를 통해서는 만물의 시작과, 에스라를 통해서는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 후의 새 시대의 시작을, 또한 신약의 마태복음을 통해서는 예수시대의 시작과 사도행전을 통해서는 교회시대의 시작을 동시에 보게 됩니다.

  이렇게 맥체인 성경읽기는 성경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네 시대를 동시에 비교하면서 읽게 됨으로써 좀 더 거시적인 안목으로 구속사의 흐름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성경의 맥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체인식 성경읽기는 그동안 꾸준히 영적인 사람들에 의해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맥체인식 성경읽기를 평생 사용했던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영국의 설교가인 로이드 존스와 존 스토트를 들 수 있습니다. 로이드 존스의 장녀인 엘리자베스 케서우드는 아버지에 대해서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부친은 31일에 돌아가셨는데 아버지의 성경에 책갈피가 맥체인 성경읽기의 228일 네 번째 본문인 고린도전서 15장에 있었습니다. 마치 주께서 저의 부친에게 앞으로 있게 될 몸의 부활을 말씀해 주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마틴 로이드 존스의 독서 생활, p.54)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 돌아가시기 전날까지도 그 날의 성경의 본문을 읽으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이 큰 도전이 됩니다. 앞으로 교회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맥체인식 성경읽기표에 따라서 성경읽기를 진행하겠습니다.


배부된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이렇게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경 전체를 1년에 1독하겠다는 결심을 가져야 합니다.

매일 성경을 읽기 위한 시간을 따로 떼어 놓으십시오. 하루 네 장이면 소리 내어 읽어도 15-20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

원래는 개인적으로 두 장, 가족이 함께 모여 두 장을 읽게 되어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개인이 하루에 네 장의 성경을 꾸준히 읽으시면 됩니다.

읽지 못한 부분은 넘어가고 날짜를 따라 그날의 분량을 읽으십시오. 믿음의 사람들이 얻었던 영적 유익과 성장을 여러분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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