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는 교회
성백영 목사 2018-01-07 15:52:30 53

  2018년은 교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단지의 재개발로 인해 하반기부터 이주가 시작되고 그에 맞춰 우리 교회도 이전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선택하고 결정해야하는 일들도 많고,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결해야할 다양한 어려움도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적으로 이런 변화를 감당할 영적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다양한 일들을 시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교우들 개개인의 건강한 영성입니다. 우리 영혼이 건강하지 않을 때 우리 입술엔 감사대신 불평이 찾아옵니다. 섬김은 기쁨이 아니라 지기 어려운 짐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영성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우리교회의 사역의 초점을 말씀과 기도, 그리고 목장 사역에 두려고 합니다.

  말씀과 기도를 강조하지 않는 교회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이 두 가지가 기독교 신앙의 기본이며 그 위에 영적 성숙이 이루어진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삶을 들여다보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바쁜 일에 밀려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제대로 가지지 못하고 하루를 사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선 교우들이 개인적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격려하려고 합니다. 말씀을 읽는 방법에 관해서는 지난주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맥체인 성경읽기를 교회의 공식적인 성경읽기 방법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올해 안에 정한 분량을 다 읽으신 분들은 완독 기념품도 드리고 주보에 이름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장에서도 서로 점검하면서 성경읽기를 격려해 주시고, 개인적으로도 매년 성경을 통독하시면서 평생에 남은 나이만큼은 성경을 읽겠다는 목표를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교우들이 공통된 본문을 매일의 영적 양식으로 삼는다면 교회적으로도 생각과 마음을 모으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도에 관해서는 함께 모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는 합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새벽 기도가 기도 사역의 중심에 있지만, 현대 사회의 라이프 스타일이 새벽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새벽기도는 점점 일부의 사람에게나 가능한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녁에 모여서 기도하는 것도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여건을 생각하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매일의 기도는 개인적으로 드리고 토요일 아침에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40일 기도회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이것은 매일 드리는 새벽기도회와는 다른 것입니다. 매일 드리는 새벽기도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있습니다.)

40일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교회에서 제공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20분 이상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에는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기도합니다. 40일이 마치는 주간의 토요일 기도모임에서는 한 텀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통해서 개인적인 기도 응답도 나누고, 기도에 동참한 사람들을 축복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40일 기도회는 신년기도회가 마치는 129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도의 필요를 따라서 반복해서 시행하려고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여러분의 영혼의 수위를 채우시고 교회 일에 기쁨으로 동참하고 감당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본에 충실한 한 해가 되기 바랍니다. 성백영 목사 2018.01.14
맥체인 성경읽기를 소개합니다. 성백영 목사 2017.12.31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15 G동 10호(구. 반포본동 817번지) Tel : 02) 592-0191(교회) | Fax : (02) 536-8610
Copyright ⓒ 2008 Bb Churc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