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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한 해가 되기 바랍니다.
성백영 목사 2018-01-14 15:14:09 52

  TV에 가수 송창식씨가 오랜 만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기타솜씨나 목소리는 여전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그 비결을 묻자 송창식씨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언제든 원하는 박자와 음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연습을 합니다. 메트로놈의 다운 비트에 박자를 맞추고, 포지션 익히는 연습을 하죠. 내 몸이 그것을 확실히 짚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그는 기타를 잡은 후 단 하루도 기타 연습과 노래 연습을 쉬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지루한 반복이지만 매일 3시간 이상을 노래와 악기의 기본기에 투자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프로 운동선수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축구선수들은 드리볼과 패싱을 매일 연습하고 야구 선수는 배팅 훈련을 매일 반복해서 하고 있습니다. 어느 분야든 일정한 수준을 넘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은 매일 반복하는 기본기를 결코 쉽게 보거나 지나치지 않습니다. 기본기는 쉬운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슬럼프에 빠진 연주자나 운동선수는 새로운 방법이나 기술을 찾기보다 기본기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본기는 무엇일까요? 말씀과 기도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말씀과 기도의 기본기가 없는데 영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말씀과 기도는 한 사람의 영혼과 그가 속한 교회의 영적 온도를 뜨겁게 유지하게 만드는 연료와 같습니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가 풍성한 교회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이미 워밍업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일에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 한해는 우리 교인들이 개인적으로 영적 생활의 기본기에 충실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공동체적으로는 모임에 좀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는 개인이나 교회의 신앙의 건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척도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은혜를 경험하는 사람의 신앙이 성장하지 않을 수 없고, 신앙이 성장하는 사람의 예배가 은혜롭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배에서는 그 기대와 간절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앙은 방법이나 요령이기 이전에 자세며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은혜로운 예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전심으로 사모하는 우리의 자세와 태도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올 한해 준비된 시간과 자세로 예배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교회 공동체의 기본 단위는 목장(가정교회)입니다. 목장은 성경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모습을 모델로 한 소그룹입니다. 목장에서 교우들은 영적 가족으로 서로 연결되어 삶을 나누는 교제와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따라서 목장에 소속되지 않고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올해는 목장 모임도 그 기본에 충실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우들은 목장 모임에 성실하게 참석하여 영적 가족의 관계를 더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목장 모임을 정한 시간에 정기적으로 모이지 않는 목장은 그 일부터 새롭게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가 주는 축복 가운데 하나는 무엇인가 새로운 결심과 다짐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새해가 두 주를 지나고 있습니다. 아직 결심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다짐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이미 결심하신 분들은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교우들의 삶과 신앙에 변화를 꿈꾸고 열매를 맺는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40일 기도에 헌신해 주십시오. 성백영 목사 2018.01.20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는 교회 성백영 목사 201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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